23.09.29 가정예배, "본문", "제목"

BIg Idea

1) 매년 연휴에 드리는 가정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우리 가정을 향한 선한 역사하심을 기억하고, 2) 이것을 힘써 지키고 가르쳐 믿음의 가정을 더욱더 세워나가자.

본문 : 신명기 6:4–9

신명기 6:4–9 (NKRV)

4.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5.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6.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8.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9.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할렐루야 복되고 귀한 예배의 시간입니다.

예화 : 도굴꾼 아버지와 딸

옛날 옛적에 도굴꾼 아버지와 그의 딸이 살고 있었습니다. 도굴꾼 아버지는 자신이 도굴을 하고 있을 때 들키지 않기 위해 딸에게 사람이 지켜보거나 오면 알려달라고 말했습니다. 한마디로 보초를 서달라고 한 것이죠. 그런 후 아버지는 도굴을 하기 위해 준비를 했습니다. 준비를 하던 중 딸이 급하게 달려옵니다. 그러고는 아버지에게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다고 알리죠. 깜짝 놀란 아버지는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그러나 한 사람도 발견하지 못했죠. 아버지는 딸에게 아무도 없으니 다시 주위를 살펴보라고 합니다. 아버지는 이번에 도굴을 하기 위해 땅을 파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딸이 또 와서 이야기합니다. “아버지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어요" 다시 한 번 깜짝 놀란 아버지는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사람을 발견하지 못했죠. 어두운 밤이기에 딸이 헷갈렸나보다 생각한 아버지는 딸에게 다시 한 번 주위를 살펴보라고 합니다. 아버지는 다시 땅을 파기 시작합니다. 얼마나 팠을까요. 땀이 비오듯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딸이 급하게 소리 지르며 다가옵니다. “아버지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어요" 아버지는 화들짝 놀라 주위를 살펴봤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세 번이나 딸이 허탕을 치니 이번에는 화가 난 아버지가 딸에게 소리칩니다. “도대체 누가 있다는 것이냐”

여러분 누가 있었을까요? 누가 지켜보고 있나요? 경건한 그리스도인들은 아마도 하나님이라고 말하겠죠. 물론 그것은 정답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것이죠. “아버지 제가 보고 있습니다.” 제가 교회에서 청소년부를 맡았을 때 본 광경 중에 가장 어이없는 것은 부모들이 놀러가야한다고 아이들을 청소년부 예배를 안 보낸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그런 생각을 하죠. 내가 하나님 앞에서 잘 살면 되지 무엇을 더 해야할까?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어른들의 행동을 보고 자라는 아이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드리는 예배, 예배에 대한 태도와 열심을 보고 자라는 다음 세대가 있다는 것입니다. 사과나무에서 사과가 자라듯 신앙의 가정에서 신앙의 자녀가 태어납니다.